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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프로농구]SK, KCC 꺾고 7일 만에 단독 선두

프로농구 서울 SK가 일주일 만에 단독 선두 자리를 찾았다.

SK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76-66으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SK는 18승7패로, 2위 창원 LG(17승8패)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애런 헤인즈가 19점을 넣으며 맹활약 했고, 최부경이 12득점에 리바운드 10개로 뒤를 받쳤다. KCC는 3쿼터에서 올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인 3득점으로 묶였다.

울산 모비스는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동근의 클러치 3점슛에 힘입어 공동선두인 LG를 78-73으로 잡았다. 모비스는 16승8패를 기록하며 선두 SK에 1.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양동근은 4쿼터 막판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비롯해 이날 14득점과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65-85로 져 창단 후 최다인 8연패에 빠졌다. 인삼공사는 5승19패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인천 전자랜드(11승13패)에 6경기 차로 뒤진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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