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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홍명보 감독 2014 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네덜란드 코치 영입 협상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가 합류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홍명보 감독과 올해 러시아 안지에서 함께 생활했던 톤 두 하티니어르(55) 전 FC위트레흐트(네덜란드) 감독을 국가대표팀에 영입하기로 하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흐라프 역시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이 홍명보호의 코치직 계약을 놓고 축구협회와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을 대비해 해외 출신 지도자 보강을 원했다. 여러 지도자를 물색한 가운데 러시아 안지에서 인연을 맺었던 두 하티니어르 감독을 대표팀에 데려오는 것으로 정했다.

홍명보 감독이 안지에 합류했을 때 두 하티니어르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 밑에서 코치로 재직 중이었다. 텔레흐라프는 이때 홍명보 감독이 두 하티니어르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두 하티니어르 감독은 FC위트레흐트에서만 프로 선수 생활을 한 수비수였다. 2008∼2011년에는 친정팀 사령탑을 맡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