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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굿바이' 김연아 현역 마지막 국내무대 내년 1월 고양서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현역 시절 마지막 국내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16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김연아는 내년 1월 3~5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달 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부상 후유증을 완벽히 털어낸 그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대회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김연아가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실전 경기를 펼치는 무대다.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몰릴 전망이라 김연아는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느낄 긴장감을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