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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70억 연봉받던 김병현 내년 4억 수모..역대 2위(종합)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던 김병현(넥센 히어로즈)이 국내에서는 역대 연봉 삭감액 2위라는 불명예를 썼다.

올해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며 부진했던 김병현은 17일 4억원이 삭감(-66.7%)된 2억원에 내년 시즌 연봉을 계약했다. 2004년 미국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간 1000만 달러에 계약하고 이듬해 657만 달러(약 70억원)의 연봉을 받았던 김병현에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해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총 16억원에 넥센과 계약한 그는 3승 8패, 평균자책점 5.66으로 부진했지만 오히려 1억원이 오른 6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넥센과 맺은 계약 조항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또 다시 부진하자 대폭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김병현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김병현보다 더 큰 삭감을 경험한 선수는 박명환(NC 다이노스)이다. 2011년 LG 트윈스와 계약하면서 4억5000만원 깎인 5000만원에 사인했다. 연봉 삭감률도 90%로 역대 1위다. 연봉 삭감액 순위 3·4위는 2008년 3억5000만원과 2억4080만원을 각각 삭감당한 마해영과 정민태다.

역대 연봉 인상액 순위 상위권은 자유계약선수(FA)들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 롯데와 4년간 총액 75억원에 계약한 강민호는 올해보다 4억5000만원 인상된 10억원의 연봉을 내년부터 받는다. 지난해 FA로 넥센과 계약한 이택근이 4억3000만원 인상으로 2위에 올랐다. 최근 한화·삼성과 계약한 FA인 이용규와 장원삼의 연봉도 각각 3억6000만원, 3억5000만원이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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