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KB금융그룹) 올해 골프계 최고 이슈 메이커로 연일 거론되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2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대 뉴스'에서 박인비의 메이저 대회 3연승을 1위로 꼽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박인비의 메이저 4연승을 가로막은 내용이 두 번째 주요 뉴스로 뽑힐 정도로 박인비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이날 올해 골프계 주요 뉴스를 정리하며 박인비가 이끈 LPGA 투어의 약진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박인비와 루이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리디아 고를 올해 LPGA 투어를 빛낸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