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23) 선수가 일본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히로인 아사다 마오는 22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제82회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3.0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스즈키 아키코가 70.19점으로 2위, 무라카미 가나코가 67.42점으로 3위를 했다.

두 차례 세계 챔피언 우승을 한 안도 미키는 출산으로 인한 2년 간의 공백을 딛고 64.87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표 선수 선발전의 성격으로 아사다 마오가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통산 일곱번째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최종 순위를 가리는 프리스케이팅 경연은 23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