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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신인왕' NC 이재학 데뷔 첫해 억대 연봉



올해 프로야구 신인왕의 주인공인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23)이 확실한 보답을 받았다.

NC는 이재학과 지난해 연봉(5000만원)보다 125%(7500만원)가 오른 1억2500만원에 2014시즌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재학은 200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0순위에 두산 베어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2군에서 남부리그 다승왕(15승2패)을 차지하며 퓨처스리그를 평정한 뒤 올 시즌 1군 27경기에 등판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2.88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1차례의 완봉과 2번의 완투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프로데뷔 4년 만에 신인왕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에 NC 투수부문 고과 1위를 기록해 데뷔 첫 억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성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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