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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동갑내기' 김보경·기성용 '맞대결'…경기는 2-2 무승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동갑내기 기성용(24·선덜랜드)과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맞대결을 펼쳤다.

선덜랜드와 카디프시티는 29일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기성용과 김보경은 나란히 선발출전해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김보경은 후반 34분까지 79분을 뛰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둘은 미드필드에서 적으로 만나 경쟁을 펼쳤다.

한국 선수가 선발로 나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격돌한 것은 2009년 12월 박지성(맨유)·조원희(위건) 이후 4년 만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