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피니언>칼럼

[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윤석민 ML행 두 조건 충족시킬까



투수 윤석민이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진출 구단을 결정하지 않았다. 벌써 새해 1월도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현재로서 드러난 사실은 윤석민의 ML행 의지가 강하고 여전히 몇몇 구단과 접촉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시간이 촉박하다. 1월 말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윤석민의 입단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도 급해졌다.

현재 미국언론의 관심은 다나카 마사히로에 쏠려 있다. 다나카는 10개 구단과 면담을 갖고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다. 다나카의 행보에 팀의 마운드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관련 ML 구단들은 다나카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 다음에 윤석민 세일즈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한국시간으로 15일께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그렇다면 에이전트인 보라스 사단이 구체적인 안까지 준비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적어도 다음주까지는 윤석민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ML행과 관련해 두 가지 기준을 설정한 바 있다. 첫 번째는 선발투수 보장, 두 번째는 몸값 보장이다. 윤석민은 두 기준 가운데 하나라도 보장받지 못한다면 ML행을 포기하겠다고 한 바 있다. 자존심에 걸맞는 대우를 받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선발보장은 몸 상태와 연결이 되어 있다. KIA에서 9년 동안 선발, 중간, 마무리로 들쭉날쭉 등판했다. 아킬레스건과 어깨상태는 투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휴식이 필요하다. 선발투수를 보장받는다면 적절하게 조절하며 풀타임에 도전할 수 있다.

문제는 ML 구단이 중간투수, 그리고 마이너리그 계약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윤석민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유턴설은 현실화되고 국내 구단간의 치열한 영입 경쟁이 벌어진다. 윤석민이 이런 일은 없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류현진에 이어 제 2호 메이저리그 직수출 투수가 나올 것인지 기다려보자. /OSEN 야구전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