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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빙속여제' 이상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서 새역사 도전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던 이상화는 지난해 네 차례 세계 신기록을 새로 쓰면서 소치 금메달 0순위로 꼽힌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이 아닌 또 다른 기록들을 노린다.

우선 트랙 신기록 수립이다. 현재 아들레르 아레나의 여자 500m 트랙 기록은 지난해 3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가 작성한 37초65다.

당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화려하게 2012-2013시즌을 마무리한 이상화는 2013-2014시즌 월드컵에서 세 차례 연속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등 한층 진보한 기량을 자랑했다. 이 기세를 잇는다면 아들레르 아레나의 트랙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역대 올림픽 최다 격차 우승도 도전해 볼 만하다. 원래 한 차례 레이스만으로 승부를 가리던 여자 500m는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1·2차 레이스를 치러 합산 기록으로 승부를 가려 왔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격차가 난 것은 1998년 나가노 대회로,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이 1·2차 합계 76초60을 기록해 수잔 아우크(캐나다·76초93)를 0.33초 차이로 제쳤다. 이상화의 현재 페이스라면 이 기록을 넘어서고도 남는다.

지난해 같은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상화는 1·2차 레이스 합계 75초34를 기록, 2위 왕베이싱(중국·76초03)과의 격차를 무려 0.69초로 벌리며 우승했다.

한편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이상화를 향해 왕년의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 제레미 워더스푼(38)이 이상화를 극찬했다. 4일 워더스푼은 "이상화를 지금 이기는 것은 매우, 그리고 극도로 어렵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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