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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프로농구]삼성 대파한 전자랜드, '6강 청신호'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물리치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전자랜드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1-58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23승19패가 된 전자랜드는 6위 고양 오리온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5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1쿼터부터 꾸준히 점수를 쌓아나간 전자랜드의 완승이었다.

특히 전자랜드는 2쿼터에 국내 선수들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47-26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김동광 감독 사퇴 이후 세 번째 경기를 치른 삼성은 반전의 실마리를 잡지 못한 채 홈 5연패를 당하며 공동 8위로 떨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