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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美, 소치올림픽 개막전 흑해에 군함 배치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안전 문제가 세계적인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주요 경기장 인근인 흑해에 군함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 총참모부 관계자는 5일 "미국 군함 마운트 휘트니가 오늘 아침 다르다넬스 해협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 흑해로 진입했다"며 "또 다른 군함 USS 레이미지는 오늘 오후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운트 휘트니는 길이 190m, 배수량 1만8000t 규모의 함정으로 선상에 헬기와 각종 포가 장착돼 있다. 레이미지는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를 비롯한 각종 대함·대잠·대공 미사일들로 무장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