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공공기관 경영 정상화 방안과 관련, "생산성 향상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만경영이라는 것은 고질적인 문제일 수가 있다"며 "현장에 사람이 없고 관리직군에 많은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핵심역량을 수행할 인력보다 지원인력이 비대하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개별 공기업의 인력 배치까지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생산성 향상을 얘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상전문인력 배치와 관련, "전방위적으로 통상인력을 스카웃하고 있다"며 산업부가 흡수한 통상기능에 대해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통상과 산업은 함께 가야할 분야이지 따로 가는 것이 아니다"며 "사실상 산업부 전 실·국·과가 통상기능을 겸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UAE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UAE에 한국 커뮤니티를 조성해 한국 젊은이들이 OJT를 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