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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지메시' 지소연 4도움 여자축구대표팀 키프로스컵 3·4위전 진출



'지메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의 맹활약으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4 키프로스컵 국제대회 3-4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지소연은 11일 키프로스 파랄림니 타소스마르코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14년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우리나라 여자축구대표팀의 네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뉴질랜드를 4-0으로 격파한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1승2무로 3·4위전에 진출했다. 스코틀랜드와 오는 12일 3위를 놓고 대결한다.

지소연은 전반 8분 공격수 권하늘(26·부산 상무)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네 골에 모두 관여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전반 36분 박희영(19·스포츠토토)과 후반 7분 유영아(26·현대제철)의 추가골을 돕고 후반 26분 승부에 쐐기를 박은 권하늘의 마무리 골까지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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