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선제골에 힘입어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강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벌어진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2-1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합계 전적 4-1 승리로 8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전 팽팽한 경기 속에서 득점없이 끝난 가운데 후반 21분 메시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문 왼쪽 아래를 향해 강하게 차넣어 1대 0으로 앞서 갔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 맨시티의 빈센트 콤파니에 동점골을 허용했다.그러나 추가시간에 바르셀로나 다니엘 알베스가 결승골을 넣어 2-1로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