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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정부, 체육 훈장 규정 강화…"김연아도 청룡장 못 받는다"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분야 서훈 규정을 크게 강화했다.

이에리사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훈장 수여 기준을 크게 강화해 이제는 양궁이나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어떤 종목에서도 1등급 훈장을 사실상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체육훈장은 청룡장(1등급), 맹호장(2등급), 거상장(3등급), 백마장(4등급), 기린장(5등급), 포장으로 나뉜고 개정안에 따라 1등급인 청룡장을 받기 위해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600점) 2개와 은메달(360점) 1개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정부 개정안은 양궁과 쇼트트랙, 사격 등 다수의 메달이 걸린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서는 불가능한 기준이라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김연아의 경우 올해 규정이 적용되면 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주니어 포함)에서 획득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합해도 훈격 점수가 1424점에 그쳐 맹호장에 만족해야 한다.

대다수 체육인들은 "'피겨여왕'김연아도 못받는 청룡장을 생활체육인이 받도록 한다는 정부의 발상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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