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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윤석민 '승리' 이어 임창용 '퍼펙트'…코리안 듀오 ML 맹활약



빅리그를 두드리는 '코리안 듀오' 임창용(38)과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나란히 깔끔한 피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임창용은 12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 '퍼펙트'로 막았다.

6회 말 페드로 스트롭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저스틴 맥스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제이슨 도널드와 브넷 아이브너를 연달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총 14개의 공을 던져 9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임창용은 7회 웨슬리 라이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컵스가 6-5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부진했던 임창용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6.00으로 낮추며 메이저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윤석민은 이날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화려하게 데뷔전을 치렀다. 1-1 동점인 7회 초 볼티모어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라몬 플로레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메이슨 윌리엄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메이저리그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카일 롤러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마지막 타자 키토 컬버는 2루 땅볼을 유도하며 빠르게 이닝을 끝냈다.

총 11개의 공 중 8개의 스트라이크를 잡는 공격적인 피칭을 한 윤석민은 패스트볼은 물론 전매특허인 칼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시험하며 안정되게 마운드를 이끌었다.

8회 대런 오데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지만, 7회 말 볼티모어는 1점을 추가해 윤석민은 1이닝만 던지고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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