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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윤석민 시범경기 첫 피홈런…결국 마이너리그행 트리플A

윤석민



미국 프로야구로 직행한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정규 리그 개막을 맞게 됐다.

볼티모어 구단은 20일 "우완 투수 윤석민을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윤석민은 이날 2번째이자 마지막이 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에서 첫 홈런도 허용했다.

윤석민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5회 구원 등판, 2이닝 동안 1실점했다. 안타를 하나 밖에 맞지 않았지만, 그 안타가 솔로홈런이었다. 윤석민은 2경기 3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3.00), 1승 무패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피안타는 2개였고 탈삼진은 1개,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 뒤 윤석민과 포수 조니 모넬(28)의 트리플A 행을 공식 발표했다.

윤석민은 볼티모어와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조건상 첫해인 올해에는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할 수 없게 돼 있다. 취업비자 발급 지체로 시범경기 데뷔가 늦어진 탓에 정규 리그 개막 전에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는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시속 150㎞를 넘겨야 할 직구 구속도 아직까지는 최고 145㎞에 불과한 상태다.

윤석민은 볼티모어선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내 현주소"라며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비자 문제 등으로 등판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적절한 시점에 윤석민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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