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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배구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4년 만에 챔프전 진출…7년만에 우승 도전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 대한항공과의 경기서 29점을 올린 아가메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22, 25-27, 25-20, 25-19)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2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은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8일 대전에서 벌어지는 삼성화재와의 챔프전 1차전으로 2007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대한항공은 창단 첫 우승이 또다시 무산됐다. 대한항공이 챔프전에 오르지 못한 것은 4년 만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