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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최민식 연기론 듣자" 이탈리아 언론 예정시간 넘기며 취재열기



최민식이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이탈리아 미디어들과 만나 90분간의 인상 깊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특별전에 초대받은 최민식은 24일 이탈리아 영화 전문 매거진 베스트 무비와 TV방송 매그놀리아 TV와 인터뷰 후 약 20개의 이탈리아 매체 기자들과 공식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영화담당 기자들은 최민식의 연기론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했고, 열띤 취재경쟁에 당초 예상됐던 시간을 훌쩍 넘어 90분간 진행됐다.

이탈리아 미디어 영화기자들은 최민식이 생각하는 현재 한국영화의 위상과 최민식이 생각하는 연기론에 대해 묻는가 하면 영화작업과 시스템에 대한 의견,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다각도의 질문을 했다.

최민식은 "나는 배우로서 가지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감독이 그 영화로 인해 세상과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이해하고, 감독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을 잘 표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연기론을 밝혔다.

이어 "영화를 오락으로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영화가 우리 삶 전체에 큰 영향을 주고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은 관객들의 힘이다. 그런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과 대중이 직접 영화를 선택해서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의미 있는 영화제에 초청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식은 25일 밤(현지시간) 피렌체 한국영화제 최민식 특별전 중 '올드 보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및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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