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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임창용 컵스 방출 삼성 유니폼 입나



미국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던 시카고 컵스의 임창용(38)이 구단에서 방출됐다는 소식에 임창용의 삼성 라이온즈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의 시카고 컵스 담당 캐리 머스캣 기자는 25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임창용이 방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임창용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어떤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 됐다.

임창용의 소속사 스포츠인텔리전스의 김동욱 대표는 "선수와 구단 누가 먼저라기보다 서로 교감하고 있었다"며 "구단에 필요 없다면 방출해달라고 말을 했고 구단에서도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임창용도 홀가분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이번 시즌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해 시범경기 4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크게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진 못했다.

결국 컵스와 작별한 임창용은 미국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일본이나 한국 행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만약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임의탈퇴 신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삼성 라이온즈로 가야한다.

더욱이 삼성은 오승환이 일본 무대에 진출한 가운데 마운드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과 일본의 특급 소방수로 활약했던 임창용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전력 상승 효과는 엄청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4일 프로야구 미디어 데이 때 임창용의 복귀에 대한 물음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임창용이 온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라며 "조만간 결정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만약 임창용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2007 시즌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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