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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발톱부상' 류현진, '대원근 염증' 커쇼 대신 美 개막전 등판예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발톱 부상을 딛고 본토 개막전에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대원근 염증으로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미국 내 개막전에 출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 자리는 류현진이나 댄 하렌이 대체할 전망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주루 도중 오른 발톱을 다친 류현진은 발톱 절반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은 후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시즌 개막전에서 공 102개를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커쇼는 26일 캐치볼을 하던 중 통증을 호소했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근육 염증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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