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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2014]팀 운명 좌우할 키플레이어는?

/뉴시스



그들에 의해 팀 운명이 좌우된다. 2014 프로야구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 팀마다 주목해야 할 키플레이어들이 있다. 9개 구단 키플레이어로는 누가 있을까.

◆삼성-안지만

삼성은 8회까지만 야구하는 팀이었다. 상대팀에게 오승환은 9회를 지워버리는 존재였다. 이제 삼성에 오승환은 없다. 안지만이 새로운 마무리로 낙점됐지만 9회가 주는 압박감은 또 다르다. 안지만은 2010년 9세이브를 올린 게 마무리 기록의 전부. 풀타임 마무리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두산-민병헌

두산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주축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선수가 1번타자 이종욱이다. '종박 베어스'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두산에서 비중이 컸다. 두산은 새로운 1번으로 민병헌을 낙점했다. 공수주는 물론 장타력도 갖춰 '신개념 1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정의윤

LG는 전통적으로 거포 갈증에 시달린 팀이다. 특히 우타 거포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김상현·박병호는 모두 팀을 떠난 뒤 잠재력이 터졌다. LG에 남아있는 희망은 정의윤이다. 시범경기에서 거포 본능이 꿈틀거렸다. 정의윤의 장타력이 살아난다면 LG는 홈런 증가와 함께 타선의 좌우 조화까지 이룰 수 있다.

◆넥센-조상우

탄탄한 투타 전력을 자랑하는 넥센에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약한 불펜이다. 손승락과 한현희를 제외하면 확실한 중간 투수가 없다. 지난해 5회 이후 역전패가 11경기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시범경기 스타로 떠오른 파이어볼러 조상우에게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한현희와 필승 듀오로 자리잡아야 한다.



◆롯데-최준석

지난해 롯데에 가장 떨어지는 게 장타력이었다. 그래서 FA 시장에서 우타 거포 최준석을 영입했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개막 초반 출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4번타자 최준석 역할이 막중해졌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최다 6개의 홈런을 폭발시킨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SK-김광현

올해 SK가 기대되는 이유라면 두 말할 것 없이 에이스의 귀환이다. 김광현이 어느 때보다 건강한 몸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며 올 시즌을 잔뜩 벼르고 있다. 지난해 에이스 크리스 세든이 일본으로 떠났지만 김광현이 전성기 모습만 찾으면 걱정할 것 없다. 해외 진출이라는 동기부여도 확실하게 돼있다.

◆NC-김진성

NC는 지난해 고정된 마무리가 없었다. 시즌 초반 김진성으로 시작해서 이민호·이재학·손민한·임창민이 차례로 맡았다. 불펜 불안에 시달렸던 이유도 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탓이었다. 올해도 NC는 김진성에게 다시 믿음을 주고 있다. 그가 자신감을 갖고 제 공을 뿌린다면 NC도 불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

◆KIA-한승혁

KIA의 화두는 무조건 불펜이다.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 앞에서 책임지는 셋업맨이 절실하다. 유동훈·곽정철·박지훈의 부상 이탈로 KIA 불펜은 새로운 얼굴을 필요로 한다. 그 중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한승혁이다. 강속구를 앞세운 파워피처로 중간에서 활용하기에는 제격이다. 그가 필승조로 자리잡으면 KIA도 강해질 수 있다.

◆한화-정근우

한화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가장 팀컬러가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심에 FA로 영입한 정근우가 있다. 시범경기에서부터 폭넓은 수비와 과감하고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팀 분위기를 바꿨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라 팀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정근우가 얼마나 웃느냐에 한화 성적이 달렸다. /취재협조=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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