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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2014]김용수 첫 200S 돌파…오승환 277S '역대최고'



'김용수부터 오승환까지'라는 한 마디로 한국 프로야구의 특급 소방수 계보는 요약된다.

우선 가장 먼저 언급돼야 할 이름은 김용수다. 1985년 MBC 청룡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김용수는 LG 트윈스에서 은퇴한 2000년까지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227세이브(통산 2위)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최초로 200세이브를 돌파했고, 놀랍게도 선발로도 뛰어나 통산 126승을 수확했다.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면서도 늘 꾸준해 평균자책점도 2.98로 낮았다.

90년대는 김용수의 시대였지만, 구대성과 조규제의 시대이기도 했다. 좌완인 이들은 각각 투구 시 공을 숨기는 기술(디셉션)과 역동적인 폼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공을 무기로 214세이브(통산 3위), 153세이브(통산 6위)를 올렸다. 이들은 역대 좌완 세이브 랭킹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90년대 후반부터는 진필중과 임창용이 두각을 나타냈다. OB에서 두산으로 이어진 베어스의 뒷문을 지킨 진필중은 191세이브(통산 4위), 선발과 마무리 어디든 가리지 않고 삼성 라이온즈의 기둥 역할을 했던 임창용은 168세이브(통산 5위)를 누적했다.

2000년대 초반 현대 왕조의 마무리 조용준이 짧은 전성기를 보낸 뒤부터는 오승환의 시대였다. 2005년 데뷔해 셋업맨으로 시작했으나 곧 마무리로 신임을 받은 오승환은 김용수를 넘어 277세이브로 프로야구 역대 최고 소방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 모든 것을 이룬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딛고 있다. /취재협조=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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