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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2014]오승환 잘 던지고 이대호 잘 치고



'이제는 실전이다.'

올해 나란히 유니폼을 갈아입은 '한신 수호신'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과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팀 적응을 마치고 실전에 돌입했다. 이들은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한신 마무리 오승환은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출전해 1세이브에 방어율 1.50을 기록하며 무난한 적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21일 오릭스전 4-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150㎞를 넘나드는 돌직구와 고속 슬라이더로 일본 타자를 요리했는데 초반에 비해 일본타자 공략에 힘이 붙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

아쉬운 점은 올해 우승을 목표로 내건 한신의 부진이다. 21일 오릭스전에서 오승환이 뒷문을 걸어잠그며 2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시범경기에서 3승 3무 10패로 다소 부진했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개막을 앞두고 팀 분위기 자체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1988년이후 26년만에 나온 한신의 최저 승수다.

팀 부진은 오승환의 성적과도 직결되기에 아쉬움이 크다. 마무리 투수는 일반적으로 9회 팀이 승리할 때 등판하는 수순을 밟기 때문이다. 한신은 28일 요미우리와 원정 개막 3연전을 시작으로 올시즌을 시작했다.



한편 이대호가 속한 소프트뱅크는 시범경기 1위에 오르며 산뜻하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성적은 15승 2무 2패로 승률이 9할에 가깝다. 이대호는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에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개막전에서 지바 롯데 마린즈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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