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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끊이지 않는 스포츠계 성추행…여자 컬링 이어 빙상팀까지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성추행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역도 국가대표팀 총 감독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자리에서 물러난 사건이 있었다. 이후 지난 1월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태릉 선수촌에서 퇴촌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한동안 잠잠했던 성추행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코치의 성추행·폭언 논란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박승희가 속한 화성시청 빙상팀에서도 코칭스태프에 의한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지난달 3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박승희를 제외한 화성시청 소속 선수 2명이 전 감독 A씨를 최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선수들은 고소장에서 "A감독이 지난해 훈련 도중 자세를 교정하거나 속력을 낼 것을 요구하며 뒤에서 엉덩이에 손을 대고 미는 등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먹다 남은 얼음을 옷 속에 넣었고 재계약을 하고 싶으면 애교 좀 부리고 아양도 떨어서 자신한테 잘 보이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같은 이유로 A감독에 대한 감사를 화성시에 요구했다.

화성시청 소속 선수들과 같은 링크에서 연습한 한 중학생(13·여)도 "A감독이 입에 손가락을 넣고 바지를 무릎 아래까지 내리는 행동을 했다"며 선수들과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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