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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배구

'프로배구' 삼성화재 챔프전 1패 뒤 2연승…레오 32점 맹활약



남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화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7년 연속·통산 8번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삼성화재는 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8 25-21)으로 제압했다.

32점을 올린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높은 공격 성공률(66.67%)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오는 1세트 타점 높은 오픈 공격으로 홀로 11점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3-21로 만들었으며 이후 23-22·24-23에서도 현대캐피탈의 수비를 뚫고 두 차례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또 2세트와 3세트에서도 레오는 전·후위를 가리지 않고 공격을 성공시키며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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