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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다나카 '괴물' 입증 7이닝 3실점 ML 데뷔전 승…'한국괴물' 류현진은 패전

다나카 마사히로 /뉴시스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초반 부진을 딛고 미국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다나카는 5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시작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2자책) 피홈런 1개로 승리투수가 됐다.

첫 타자에게 홈런을 내주며 쉽지 않은 출발을 했다. 다나카는 1회말 상대 선두 타자 멜키 카브레라에게 초구 스트라이크와 볼에 이은 3구째를 강타당하며 125m짜리 우월 홈런을 허용했다.

1회초 제코비 엘스버리, 브렛 가드너, 카를로스 벨트란, 마크 텍세이라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얻고 편안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는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첫 상대에게 홈런을 내줬다.

2회에서도 다이오너 나바로와 브렛 로우리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조나단 디아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회부터 안정을 되찾은 다나카는 이날 7이닝 동안 삼진을 총 8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양키스 타선도 16안타를 쏟아내며 든든하게 지원했고, 7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일본인 타자 이치로 스즈키도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다나카의 첫 승을 도왔다.

다나카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역대 최고의 일본인 투수로 꼽히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는 7년간 1억5500만 달러를 받고 양키스로 옮겼다.

시범경기에서는 21이닝을 던져 2승 무패 26탈삼진, 평균자책점 2.14로 수준급의 활약을 보이며 메이저리그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선발 등판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은 피로 누적과 팀 동료들의 부진이 더해지며 2이닝 8실점(6자책)으로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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