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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안선주 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서 시즌 첫 우승 신고



안선주(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우승상금 1800만엔)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안선주는 6일 일본 시즈오카현의 가츠라기 골프장(파72·6540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안선주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요시다 유미코(27·일본·4언더파 284)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6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안선주는 7번홀(파3)에서 이날 경기의 첫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 라운드를 1언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5번홀(파5)까지 파로 막으며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지만 16번홀(파4)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수를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공동 선두 요시다 유미코의 퍼팅 실수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0년과 2011년 JLPGA 투어 상금왕 안선주는 지난해 9월 니토리 레이디스 대회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정상에 올라 일본 무대 통산 14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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