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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약점없는 '명품 톱타자' 명성…시즌 첫 3루타도 기록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약점 없는 '명품 톱타자'로 이름값을 높여가고 있다.

추신수는 8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을 0.308로 높였다.

추신수는 이날도 보스턴 선발 투수인 우완 존 래키와 구원 투수로 나선 좌완 크리스 카포아노 등 우투수와 좌투수에게 각각 하나씩 안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뽑아낸 8개(26타수)의 안타 중 절반(10타수 4안타)을 왼손 투수와 상대해 쳐냈다.

추신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톱 타자로 꼽히며 명성에 걸맞는 몸값을 받았지만 왼손 투수에 대한 낮은 타율(지난해 0.215)은 유일한 약점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초반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우려하던 지역 언론의 시선도 바꿔놓았다.

앞서 1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도 1-2로 뒤진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손 제이크 디크먼에게 좌전 동점 안타를 뽑았다. 2-2로 맞선 9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왼손 투수 마리오 홀랜즈에게 볼넷을 얻어내 승리의 발판을 놨다.

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수준급 왼손 투수로 꼽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려내며 좌투수로 추신수를 상대하려는 상대팀의 전략을 흔들어 놓았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이자 통산 22번째 3루타를 때렸다. 통산 세 차례 20혼런-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올해도 호타준족의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래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직구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만들었다. 9회에는 카푸아노의 싱커를 밀어쳐 좌선상 안타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만든 찬스들을 살리지 못하고 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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