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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공주 승마' 논란 하루만에 신은철 승마협회 회장 전격 사퇴



이른바 '공주 승마' 의혹을 일으킨 신은철 대한승마협회 회장(사진)이 9일 전격 사퇴했다.

대한승마협회는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신은철 회장과 김효진 실무부회장, 전유헌 이사, 손영신 이사 등 한화그룹 계열 이사진 4명이 물러났다고 밝혔다. 신은철 회장은 한화생명 부회장과 한화생명 고문을 역임했다.

승마협회 측은 "승마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화그룹이 최근 불거진 논란 탓에 정치적으로 휩쓸릴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판단했다"면서 "한화그룹 계열 이사진이 승마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전날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정모씨의 딸이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돼 특혜를 누린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정씨의 딸이 마사회 소속만 사용할 수 있는 '201호 마방'에 말 3마리를 입소시키며 별도의 특별 훈련을 한다고 들었다"고 일명 '공주 승마' 의혹을 제기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2년 6월 승마협회에 부임했으며 지난해 1월 연임 성공으로 2017년까지 임기가 예정돼 있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씨가 승마 국가대표로 활약한 인연으로 승마 진흥을 위해 적지 않은 지원을 해왔다. 다만 이러한 후원 속에서 승마협회는 한화그룹 외풍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수장 공백을 맞은 승마협회는 60일 안에 대의원 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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