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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대표팀, 아프리카 가나와 브라질월드컵 최종 평가전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6월 10일 미국 플로리다 인근의 마이애미에서 경기한다.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로 56위인 한국보다 18계단이나 순위가 높은 팀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고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네 차례 우승한 가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포르투갈·미국과 함께 본선 G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한국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친선경기를 벌인 뒤 30일 최종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다. 이후 6월 10일 전후로 브라질 이구아수 베이스캠프에 입성한다.

축구협회는 "가나와의 친선 경기가 최종 성사되는 대로 정확한 경기 시간과 장소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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