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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안산 단원고 탁구부,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우승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이 소속된 안산 단원고의 탁구부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원고(안영은 박세리 박신애 노소진)는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 대송고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해 같은 대회 전관왕을 차지한 단원고는 이날 우승으로 단체전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단원고 선수들은 전날 준결승에서 안양여고에 3-2로 승리한 뒤 구조 상황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