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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사투리 열전…'신의 선물'조승우·'참 좋은 시절'김희선·'엔젤아이즈' 강하늘-승리

SBS 월화극 '신의 선물 14일' 조승우/SBS 제공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가 작품과 인물의 매력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

사투리가 개그 소재로 사용되는 것에 반기를 드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조승우·김희선·강하늘·승리의 사투리 구사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상쇄하고 있다.

최근 전라도 사투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는 조승우다. 인간적이면서 생활적이기까지 한 그의 사투리 연기는 의문투성이인 SBS 월화극 '신의 선물 - 14일'에서 숨 쉴 틈을 제공하고 있다.

극중 전직 경찰이자 흥신소 직원인 기동찬 역을 맡은 그는 전설적인 경찰다운 싸움 기술과 치밀한 수사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무심코 내뱉는 듯한 전라도 사투리와 애드리브로 시청자의 공감을 사고 있다.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 김희선/KBS 제공



김희선도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참 좋은 시절'에서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이자 강동석(이서진)의 연인인 차해원으로 출연 중인 그는 기존의 고고한 모습에서 탈피해 억척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청바지에 대충 묶은 듯한 머리가 경상도 사투리가 어우러져 김희선의 연기 변신을 극대화하고 있다. 툴툴거리는 듯한 빠른 대사 처리와 과격하게 들리지만 정감 있는 사투리 구사가 역할과 김희선을 일치시킨다.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 강하늘/SBS제공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에서 강하늘과 승리는 사투리로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강하늘은 부산 사투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실제 부산 출신인 그는 거친 남자를 상징했던 부산 사투리가 부드러울 수도 있다는 걸 강동주 역을 통해 보여줬고 첫사랑 윤수완(남지현·구혜선)만을 바라보는 순수 청년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분석이다.

사투리 연기와 함께 짧은 출연에도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한번은 해보고 싶었고 많은 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는 역할이었다"고 출연 배경을 말했다.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 그룹 빅뱅의 승리/SBS 제공



그룹 빅뱅의 승리는 같은 작품에서 특이한 충청도 사투리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맡은 테디 서 역은 충정도 출신에 미국 텍사스에서 온 119 구조대원으로 사투리와 영어를 섞어 구사한다. 다소 정신 없어 보이는 인물이지만 활발한 성격인 승리와 부합한다는 평가와 함께 연기 데뷔 합격점을 받았다.

광주 출신인 승리는 제작발표회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한 달 동안 연습했는데 첫 촬영 날 감독님이 5분 줄 테니까 충청도·전라도 사투리 중 고르라고 해서 드라마가 이런 거구나 싶었다. 열심히 할게유"라며 사투리 연기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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