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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홍가혜 거짓 인터뷰 이어 SBS 기자 웃음…실언·오보 이은 재난보도 총체적 문제

SBS 뉴스특보 방송 캡처



SBS 기자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확하지 않은 보도와 불안을 부추기는 진행 태도가 국내 재난 방송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SBS는 20일 오전 10시 '뉴스특보-여객선 세월호 침몰'에서 김도현 해군특수잠수부대(SSU) 전우회 회장과 인터뷰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대기 중인 SBS 기자 2명의 모습이 비쳐졌고 오른쪽에 있는 기자가 환하게 웃고 있었던 것이다. 사태를 파악한 현장 관계자들은 웃음을 멈췄지만 이미 웃는 모습이 약 5초 동안 방송된 상태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웃음이 나오나? 어이가 없다" "온 국민이 애통한데 왜 웃나?" 등의 거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가혜/MBN 뉴스특보 방송 캡처



재난 방송 관련 보도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취재원에 대한 정확한 파악 대신 속보·단독 경쟁에 매달려 사태를 악화시키기도 했다.

지난 18일 MBN 뉴스는 세월호 사고를 보도하는 과정 중 자신을 민간인 잠수부라고 소개한 홍가혜 인터뷰를 내보냈다. 홍가혜는 인터뷰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 말했다. 민간 잠수부들과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장비 지원이 거의 제대로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터뷰는 거짓으로 드러났고 과거 홍씨가 한 거짓말에 대한 자료 및 증거들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에 MBN은 이동원 보도국장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사과 방송을 내보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진규 JTBC 기자의 진행을 대신 사과하는 손석희 JTBC 앵커(위)·정찬배 YTN 앵커/방송 캡처



실언과 불안을 조장하는 진행도 지적됐다. 박진규 JTBC 기자는 지난 16일 오후 뉴스특보로 세월호 침몰을 보도하던 중 구조된 여학생에게 친구의 사망소식을 알려 비난받은 바 있다.

정찬배 YTN 앵커도 16일 오전 세월호 침몰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당시 안산단원고 전원이 구조됐다며 "다행이다. 2시간은 생존할 수 있으니 안심하라" 등의 말을 전하며 울먹였다.

그러나 이는 오보로 드러났고 시청자들은 "상황 좀 과장하지 말라" "앵커부터 흥분을 가라앉혀야 할듯" 등의 의견을 게재하며 차분한 보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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