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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끝판대장' 오승환 5 세이브 고시엔 수호신 등극…평균 자책점 2.70 기록



'오승환 5세이브 기록'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세 경기 연속 세이브를 쌓으며 고시엔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승환은 20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8-7로 앞선 9회초 등판, 피안타나 사사구 없이 삼진 하나를 곁들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3연승이자 홈 8연승을 지켰다.

오승환은 이날까지 사흘을 연투하는 동안 매번 세이브를 올리며 시즌 5세이브(1승)째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평균 자책점은 3.00에서 2.70으로 떨어뜨렸다.

이날 오승환은 공 9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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