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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모이스 이어 김기태 전격사퇴…팀 성적 감독 생존과 직결

김기태 감독



'모이스 이어 김기태 전격사퇴'

국내외 스포츠 감독들이 소속팀의 부진한 성적으로 옷을 벗고 있다. 팀 성적은 감독들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해임된데 이어 국내에서는 프로야구 LG 김기태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맨유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이스 감독이 구단을 떠난다"며 "구단은 그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 보여준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후임감독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라이언 긱스가 임시 사령탑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이스 감독은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후임으로 이번 시즌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화려한 성공의 역사를 지닌 맨유 사령탑이 됐지만 지난해 8월 커뮤니티 실즈 외에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결국 모이스 감독은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했다.

반면 김기태 감독은 지난 시즌 LG를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다.

김기태 감독 사퇴 소식은 23일 LG트윈스 구단이 공개했다.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 종료 직전에 김기태 감독 사퇴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기태 감독 사퇴 사유는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기태 감독은 개인적 사정으로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조계현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김기태 감독은 2009년부터 LG트윈스 2군 감독을 맡았고, 2011년 10월 제11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는 지난해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며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올 시즌은 김기태 감독이 이끈 22일 경기까지 4승 1무 12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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