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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KIA LG '오심에 울다'…MBC스포츠플러스 리플레이 이계성 오심 포착

선동열 감독



'KIA-LG 오심 이계성 심판'

'사람이기 때문에 오심은 있을 수 있다'는 면죄부를 언제까지 사용할 것인가.

프로야구 심판의 오심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오심이 나왔다.

9회초 3-2로 앞선 상황에서 LG는 1사 1루로 몰리자 마무리 봉중근을 투입했다. 봉중근은 대타 박기남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결정적인 오심은 바로 경기 마지막 순간에 나왔다. 필의 투수 강습 타구가 봉중근의 글러브를 맞은 채 뒤로 굴절됐다. 이에 봉중근은 2루 쪽을 향해 전력 질주한 뒤 1루로 송구했다. 필의 발과 봉중근의 송구는 눈으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게 들어왔다. 이에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LG선수들은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후 MBC스포츠플러스가 제작한 중계화면에 따르면 봉중근의 공을 1루수 김용의가 잡는 순간 발이 1루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이날 해설위원도 "1루에서 발이 떨어졌지만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KIA 선동열 감독은 9회 2사 이후 필이 투수 땅볼을 친 뒤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심판진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잠시 실랑이가 이어졌지만 결국 판정을 받아들이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결국 양 팀의 명승부는 경기 막판 결정적인 오심 하나로 인해 빛이 바랬다. LG 팬들은 환호했지만 KIA 팬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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