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골프

코리안 남녀골퍼 또 동반우승 도전…노승열 2주 연속·박인비 시즌 첫 우승 노려

박인비-노승열



코리안 남녀골퍼들이 미국 프로골프에서 또 한번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 출전한다.

28일 끝난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미국 무대 우승을 차지한 노승열은 상승세를 몰아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린다. 그는 취리히 클래식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우선 다음 주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그 다음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2승에 도전하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그러나 이 대회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직전 주에 열리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까지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허리 수술 후유증으로 불참하나 2010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필 미켈슨(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계) 선수로는 노승열 외에 최경주(44·SK텔레콤)와 양용은(42·KB금융그룹)을 비롯해 배상문(28·캘러웨이), 이동환(27·CJ오쇼핑),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 대니 리(24), 리처드 리(27), 제임스 한(32)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같은날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노스 텍사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슛아웃에 출전해 올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마지막 날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게 역전 우승을 거두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당시 이 대회에서 이미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과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를 고수했고 여자골프계에서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힌 바 있다. 아직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박인비로서는 이번 대회가 물꼬를 틀 절호의 기회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박세리(37·KDB금융그룹) 등 '태극낭자'들도 총출동해 올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프로 전향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