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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KIA타이거즈 시즌 초반 오심 몸살…이계성 이어 나광남 심판 까지

나광남 심판



'이계성 이어 나광남 심판 까지'

KIA타이저스가 시즌 초반 심판 오심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주말 LG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이계성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으로 승리를 내준데 이어 29일 나광남 심판의 오심까지 이어졌다.

이계성 심판의 오심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였다. 당시 9회초 3-2로 앞선 상황에서 LG는 1사 1루로 몰리자 마무리 봉중근을 투입했다. 봉중근은 대타 박기남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결정적인 오심은 바로 경기 마지막 순간에 나왔다. 필의 투수 강습 타구가 봉중근의 글러브를 맞은 채 뒤로 굴절됐다. 이에 봉중근은 2루 쪽을 향해 전력 질주한 뒤 1루로 송구했다. 필의 발과 봉중근의 송구는 눈으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게 들어왔다. 이에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LG선수들은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경기 후 MBC스포츠플러스가 제작한 중계화면에 따르면 봉중근의 공을 1루수 김용의가 잡는 순간 발이 1루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이날 해설위원도 "1루에서 발이 떨어졌지만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판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KIA는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KIA의 오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정규시즌 경기 2회 초 나광남 심판이 결정적인 오심을 범한 것이다. 나광남 심판은 3회 초 공격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박근영 심판으로 교체됐다.

이날 2루심을 맡았던 나광남 심판은 1사 1,3루 상황, 조동화의 2루 도루에 대해서 세이프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오심이었다. 타이밍상 조동화의 아웃이 확실했고, 태그도 조동화가 베이스를 밟기 훨씬 전 이뤄졌다. 느린 중계 화면상으로도 명백한 아웃이었다.

앞서 나주환의 사구 판정에서도 석연찮은 판정이 나왔던 KIA의 입장에서는 해당 상황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2회에만 6실점을 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SK로 확연히 넘어갔다.

선 감독은 나주환의 사구판정에 이어 조동화의 도루에서 나온 오심에 대해서도 거듭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3회 초 SK의 공격이 시작되기 직전 나광남 2루심이 대기심 박근영 심판과 교체됐다. 교체 직후 나광남 심판은 "TV 중계화면을 보지는 못했다. 몸이 안 좋아서 교체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교체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정황상 여러모로 문책성 교체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대외적으로도 규정상 심판은 부상 등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교체될 수 없다. 나광남 심판으로서도 교체 이유에 대해서 부상이외에는 이유를 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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