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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윤석민 5이닝 무실점 호투…미국 무대 데뷔 후 최고 투구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윤석민(28)이 트리플A 등판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제 실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윤석민은 30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과 볼넷은 각각 3개씩 기록했다. 이날 윤석민은 총 79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직구는 49개였다.

0-0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긴 윤석민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 이날 노포크는 7회 3실점하며 0-3으로 패했다. 하지만 윤석민의 호투는 깊은 인상을 심었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투구 기록을 이어가며 미국 무대 다섯 번째 등판에서 첫 무실점 경기를 해낸 윤석민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6.75에서 5.24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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