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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DL' 류현진 내일 훈련재개 내주초 등판 가능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일 다시 글러브를 낀다.

어깨 근육 염증으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류현진은 팀 주치의 엘라트라치 박사로부터 "더는 정밀 검사를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6일 워싱턴D.C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에 앞서 "처음부터 큰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류현진이 어깨에 통증도 느끼지 않는다고 보고를 받았으며 내일부터 투구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왼쪽 어깨 근육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동부 원정에 나선 팀에서 나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류현진은 4월 28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소급적용돼 이르면 13일부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1년에도 왼쪽 어깨 근처 견갑골이 벌어져 어깨 근육에 염즘이 생기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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