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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대호 3일 만에 안타…9회 역전승 발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세 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로 약간 떨어졌다.

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부터 전날까지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이날 마지막 타석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0-1로 뒤진 9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유격수 글러브를 스치는 중전 안타를 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대호를 대주자 아카시 겐지와 교체한 소프트뱅크는 1사 1·3루 기회에서 후속 가세가와 유야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마무리 마스이 히로토시의 끝내기 폭투를 묶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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