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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홍성흔 '배트던지기' 세리머니 눈길…'시원하다' '힘이느껴진다'

홍성흔



두산베어스 홍성흔 배트던지기가 화제다.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홍성흔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금기시 되고 있는 '배트 던지기' 때문에 미국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팬 칼럼 사이트인 '블리처리포트'의 한 칼럼니스트는 14일 두산베어스 홍성흔의 타격 장면을 올리고 그의 배트 던지기에 대해 논했다. 또 다른 팬 사이트인 '데드스핀'에도 이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도중 나온 홍성흔의 홈런 장면을 담았다. 홍성흔은 큼지막한 타구를 때린 뒤 배트를 던지고 베이스를 돌았다. 이들은 이 장면을 '2014년 최고의 배트 던지기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홍성흔은 지난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대 SK전에서도 홈런을 만든 뒤 시원하게 배트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문에 야구 팬들은 홍성흔의 모습을 보고 '시원하다' '힘이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배트던지기' 모습은 빅매치나 대기록을 작성할 경우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대부분 타자들은 스윙 동작 후 배트를 손에 잡고 있거나 그 자리에 가볍게 내려놓는다.

이는 국가별로 야구 문화가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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