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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김성한, 김응용 떠난다…한화 수석코치 성적부진 책임 사임



김성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수석코치가 사임했다.

한화는 김 코치가 14일 오전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2∼3일 전 김응용 감독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고, 김 감독은 고심 끝에 김 코치의 의사를 받아들였다. 사임 이유는 팀 성적 부진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김 코치가 부임한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김응용 감독과 함께 '해태 사단'의 한 명으로 코치진에 합류한 김 코치는 구단을 통해 "수석코치로서 감독님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김응용 감독은 "남은 시즌을 수석코치 없이 치르겠다. 김 수석의 사임이 팀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화는 김성한 코치에게 남은 시즌 동안 구단의 자문과 인스트럭터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