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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박지성 은퇴 일본반응 "아시아 최고 선수"…국제축구연맹 등 해외서 극찬 이어져



'박지성 은퇴 일본반응'

'아시아 최고의 선수' 박지성(33)의 은퇴소식에 일본 언론과 포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지성은 14일 경기도 수원의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한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엔 상당히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포니치, 사커킹 등 일본 언론들은 이날 일제히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전 주장이자 한국을 2002 한일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던 박지성이 은퇴한다"라며 "박지성은 J리그 교토 상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미드필더로, PSV 에인트호번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2008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포털사이트에도 박지성 선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팬들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중 한 명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 선수라고 생각한다" "언젠간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지 않을까 합니다" "풍부한 운동량과 공수에 걸친 헌신적인 플레이는 프리미어에서도 충분히 통용됐고, 무엇보다 큰 경기에 강했다"고 평했다.

또 2002년 교토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키고 사상 첫 일왕배 우승컵까지 선물한 박지성의 결승전 헤딩결승골과 관련해 "쿄토에서 일왕배 우승은 일본에서 가장 훌륭한 실적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국제축구연맹(FIFA)와 세계 각국의 언론들도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전하며 극찬했다.

14일 FIFA 홈페이지는 2012년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2012 K리그 올스타전에서 박지성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서로 기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FIFA 홈페이지는 "해외 통신사 기사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한국의 박지성이 현역 은퇴를 발표해 자신을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로 만들었던 선구자적인 경력을 마무리했다"고 평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미국의 USA투데이와 시카고 트리뷴는 물론 아시아 언론들도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앞다퉈 타전했다. 한 베트남 언론은 '아시아의 베컴이 은퇴한다'며 박지성의 업적을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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