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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맨유 루이스 판 할 체제로 바뀌나...긱스 코치 기용 가능성 제기

맨유 홈페이지



'맨유 루이스 판 할 체제로 바뀌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임시 감독'이었던 라이언 긱스를 코치로 기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ESPN은 16일 소식통을 인용해 맨유가 판 할 감독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며 긱스는 코치직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ESPN은 긱스가 15일 네덜란드의 한 호텔에서 나오는 사진을 소개하고 판 할 감독이 이날 네덜란드 대표팀 훈련 캠프를 하루 떠나 있었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이 만났다고 전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나고 올 시즌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팀을 이끌었으나 성적 부진으로 지난달 경질됐다.

이후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 판 할 감독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판 할 감독은 최근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고 맨유 감독직을 맡는 것은 멋진 도전"이라며 맨유 감독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선수로서 맨유의 '레전드'로 활약한 긱스는 모이스 감독 경질 이후 선수 겸 감독으로 2013~2014시즌 잔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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