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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절친' 우리베 없이 복귀전…햄스트링 부상 결장 가능

후안 우리베. /AP 뉴시스



류현진(27·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이 24일 만의 복귀전에서 '절친' 후안 우리베(35)의 든든한 지원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우리베는 21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9회초 2루타를 친 후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이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다쳤던 곳이 재발해 대주자 저스틴 터너로 교체됐다.

우리베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지난번 부상보다 정도가 심하다고 전했다. 당시 부상으로 5일 쉰 우리베는 이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건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우리베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22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등판하는 류현진은 주전 3루수이자 심적 안정을 주는 절친한 동료 없이 복귀전을 치러야할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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