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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디드토리트전 4타수 1안타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4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09으로, 출루율도 0.436에서 0.432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초 2사에서 상대 투수 산체스의 시속 138㎞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에서 스트라이크존으로 휘어지는 싱커에 속아 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6회초 2사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시속 142㎞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산체스의 글러브를 튕겨 2루수 이언 킨슬러 앞으로 흘러가며 아웃됐다.

그러나 추신수는 9회 무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의 세 번째 투수 이안 크롤의 150㎞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범타로 득점으로 이어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산체스의 투구에 힘입어 디트로이트가 7-2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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