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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 '성적 좋으면 도핑테스트 덤?'…임창용·민병헌·정범모 검사받아



"도핑 테스트 준비해야겠네."

올시즌 프로야구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이 성적만큼 도핑 테스트의 번거로움도 감수해야 한다.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움을 받아 각 구장을 돌며 불시에 금지약물 검사(도핑 테스트)를 했다. 검사의 대상이 된 경기에서 팀별 5명, 총 10명이 도핑 테스트 대상자가 되는 건 지난해와 다름이 없다.

하지만 도핑 테스트 대상자를 고르는 방법이 바뀌면서 최근 맹활약하는 선수 대부분이 도핑 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까지는 KBO가 최근 성적이 향상된 3명의 선수를 지목하고, 무작위로 2명을 추첨해 도핑 테스트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5명 전원을 상대팀이 고르게 했다.

26일 현재 타율 0.385로 타격 3위를 달리는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27)은 최근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또 개인 첫 3경기 연속 홈런(21일 넥센 히어로즈전∼23일 두산전)과 4경기 연속 타점(21일 넥센전∼24일 두산전), 5경기 연속 안타(21일 넥센전∼25일 두산전) 등 생애 첫 기록을 쏟아낸 한화 포수 정범모(27)도 프로입단 후 처음으로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일본과 미국에서 6시즌을 뛰고 한국으로 돌아와 14경기서 2승 10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으로 맹활약 중인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임창용(38)도 도핑 테스트 대상자로 지목됐다.

최근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가장 많이 듣는 농담은 "도핑 테스트 준비해야겠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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